- · 아티스트 소개
- 박근호(참새)는 물성으로 공간을 채우는 미디어 작업을 해 오고 있다. 주요 매체로 빛을 사용하며 잊혀지거나 소외된 것, 보통 주목하지 않는 것들에 감정을 이입하고 느낀 이야기를 대중에게 들려주려 한다. 작가는 생명체 뿐 아니라 생명을 갖지 않은 사물에게서도 감정적 동화를 느끼곤 하는데, 그들의 시선에서 느껴질 만한 것들을 작업으로 표현하려 한다. 결과적으로 작가의 손을 거친 이러한 사물들을 통해 다시 대중에게도 어떠한 감정을 불러일으키는 매개체가 될 수 있는지에 대한 실험을 한다.
- · 작품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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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운석감정>은 가상의 운석 낙하를 가정하고 새로운 운석 연구 과정을 상상한다.
인천 영종도에 운석이 떨어졌다. 우리는 이 운석이 어떻게 에너지를 방사하는지 파악이 필요하다. 공간에는 높은 원기둥형의 장치가 세워진다. 이 가상의 감정장치는 운석이 내뿜는 에너지를 시각적으로 변환시킬 수 있다. 운석이 내는 에너지 입자와 공명하는 세공된 크리스탈과 빛 모듈을 설치하고, 이렇게 제작된 장치는 운석이 방사하는 파장을 인간이 감지할 수 있는 회전 운동과 가시광선의 물결 형태로 변환하여 빛을 낸다.
- · 태그
- #운석감정 #크리스탈 #공명 #운석에너지
- · 크레딧
- 파브리케이터 : 김준수 Fabricator : Junsu Ki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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