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형 Jaehyung Lee

서울문화재단 (Seoul Foundation for Arts & Culture)
unfold X - 기묘한 공간 (unfold X - odd space)

작품위치 - 아트 스페이스 ART SPAC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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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가소개
이재형은 고려대와 연세대에서 미디어아트를 공부하였으며 이후 다양한 매체들을 활용해 프로젝트를 진행시켜 오고 있다. 2009년 시작된 Bending Matrix 시리즈는 LED를 활용한 정보 조각의 형태로서 전시 외에도 다양한 공공미술 프로젝트로 진행되어 왔으며 제주국제공항의
<희망아래서>라는 고래 형상의 작품이 대표적이다. 이와 함께 2014년부터 시작된 AI 프로젝트는 도시감정 프로젝트인 <페이스 오브 시티>,
AI 사운드 프로젝트 <기계즉흥곡> 등이 있다.
· 작품소개
2022 파라다이스 아트랩 페스티벌의 초대에 따라, 서울문화재단은 융합예술 창제작 지원 대표사업 융합예술플랫폼 <unfold x - 기묘한공간>을 페스티벌에 전개한다. <unfold x - 기묘한공간>은 기존에 참여했던 이재형 작가의 작품 페이스 오브 시티, 매트릭스 구부리기, 기계즉흥곡으로 구성된 전시이다.
페이스 오브 시티( Face of City)는 도시의 감정에 대한 이야기이다. 도시를 대표하는 감성의 근거를 해당 지역들의 수많은 SNS를 분석하는 과정에서 찾아낸다. 그리고 이를 실시간으로 변화되는 얼굴의 모호한 표정으로 드러내는 정보 시각화(data visualization) 프로젝트이다. 전시에서는 특정 지역 내에서 추출된 SNS 단어들을 지역 주민들의 감성이 학습된 인공지능으로 분석하여 도시의 실시간 감정을 얼굴의 표정을 통해 보여준다.
매트릭스 구부리기(BENDING MATRIX) 시리즈는 빛과 정보들로 이루어진 인터페이스 조각이다. 디지털 정보의 흐름과 빛의 움직임 궤적들이 실제 공간에 가상의 덩어리를 만들어 낸다. 매트릭스 구조를 자르고 구부리는 행위를 통해 실제 공간과의 접점을 만들어 내며 디지털과 아날로그의 구조 간의 중첩을 통해 파생되는 감성들은 조각적 형태에 새로운 생명을 불어 넣는다. 동물 조각들의 표면을 감싸는 수 많은 LED 픽셀들은 다양한 영상 콘텐츠를 표출하는 감성적 인터페이스 역할을 한다.
기계즉흥곡(Machine Impromptu)은 기존의 인공지능 예술에 자연의 우연성을 적용하는 프로젝트이다.‘오선이 그려진 어항과 ‘음표로서의 물고기는 일정한 속도로 스캐닝 되어 실시간 변화하는 악보를 만들어 낸다. 물고기의 위치가 만들어 내는 음계는 피아노를 통해 자동 연주되고 이에 어울리는 화음이 인공지능 시스템을 통해 연동되어 음악을 만들어 낸다. 이는 자연과 인간 그리고 기계의 조화를 통해 만들어지는 인공지능 예술의 새로운 가능성을 보여 준다.
· 작품별 캡션
페이스 오브 시티(Face of City)/ 가변설치/ 실시간 인터랙티브 영상/ 2022
Bending Matrix_Deer/ 180 x 170 x 100/ FRP, LED/ 2022
Bending Matrix_horse/ 2000 x 165 x 100/ FRP, LED/ 2022
기계즉흥곡 (machine impromptu)/ 가변 설치/ 수조 , 금붕어 , 금속프레임 , 프로젝터 , PC/ 2017
· 협업
박정민 Park Jungmin (개발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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